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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창업 지금도 괜찮은가? 점주 인터뷰 내용

by 강혁ee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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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얼마 투자하셔서 지금 매출은 얼마고 거기서 정산금 처리하고 수익 얼마나 가져가세요.

 

편의점 점주 : 1억이 안 들었죠.

 

질문자 : 3개 합쳐서요.

 

편의점 점주 :

보증금은 어차피 제가 받는 돈이라고 생각을 하니까 월에 월 매출은 1억에서 13천 정도고요 그러면 2억에서 22천 정도 왔다갔다. 했고요 세 매장 합쳐서 순수익은 1200에서 1400 정도 왔다갔다 하는 거였어요.

 

질문자 : 아니 매출이 2억인데 수익이 1200이에요.

엄청 적죠

 

편의점 점주 : 근데 편의점 아까 하라고 하셨잖아요.

저는 이거 보니까 하지 말라고 좀 말씀드려요

 

질문자 : 아니 2억 버는 사람이 1천만 원 가져가면 그 밑에 버는 사람들 얼마 가져가는 거예요?

편의점 점주 : 대부분 이 부분에서 선생님처럼 실망을 하세요.

월 매출이 1억인데 1천만 원 가져간다고 10분의 1이잖아 이건 누구라도 생각할 수 있는 수준이잖아요.

제 기준으로도 말씀을 드리면 어떤 업무 스트레스 그런 것도 중요하잖아요.

사실 저는 만족하고 있는 수준이에요.

그래서 편의점 창업 많이 하셨으면 좋겠다.

저는 괜찮다고 생각을 해요.

 

질문자 : 한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상위 몇 프로 안에 드시는 분이죠.

 

편의점 점주 : 5% 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자 : 카메라 켜기 전에 2%를 안 했어요.

 

편의점 점주 : 두 가지를 걱정하시는데 상권 네 상권이 깡패다 이 말이 항상 있죠

 

질문자 : 자리가 중요하다

 

편의점 점주 : 네 자리가 중요한데 저 같은 경우는 새 상가 전부 다 월세가 굉장히 싸요.

그러니까 그나마 월세가 비싼 곳도 본사랑 반 부담으로 해서 들어갔고 대신 제가 로열티는 조금 포기를 했지만 그만큼 매출이 받쳐주니까 두 점포 같은 경우는 월세가 관리비 포함해서 100만 원이 넘지는 않아요.

근데 일매출이 180에서 지금 같은 경우는 200만 원까지 나오거든요.

 

질문자 : 그러면 굉장히 훌륭하죠. 굉장히 훌륭한 점보죠 사실 내가 일 매출이 200 300 나온다.

그래도 월세가 400이면 월세 400에 권리비 30만 원 이러고 아무 의미가 없잖아요.

남는 게 하나도 없으니까

 

편의점 점주 : 근데 이게 본사 입장에서 볼게요 네 여기 목이 좋은 자리가 있어요.

네 저기 되게 장사가 잘 돼요. 네네 그럼 본사 입장에서는 이거 직영으로 돌리고 싶거든요.

개인한테 안 주고 싶어 하거든요.

 

이거 왜 이 좋은 자리를 왜 개인을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거죠. 그런데 저는 3개 매장이 하나가 제 개인 명이고 두 매장은 본부 임차거든요. 본부 임차다 보니까 사실 본사가 저하고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끝인 거예요.

저는 할 수가 없어요. 근데 잘 관리를 해줄 수 있는 점주라면 내가 그런 거를 하면 본사에서도 굳이 저를 계약을 안 할 이유는 없다고 봐야 하죠.

 

질문자 : 고용노동부 취업성공 패키지 강의를 갔다왔어요. 거기 가보면 커피숍 하다가 오신 분들 편의점 하다가 오신 분들 폐업하신 사장님들 되게 많이 계세요.

네 제가 절대로 편의점 함부로 하지 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장사가 잘 돼요.

본사에서 안 건드렸어요. 그런데 장사가 계속 잘 돼요.

그러면 건물주가 재계약을 안 해줍니다.

그리고 자기가 거기다 차려요. 맞아요.

그런 경우 되게 많아요.

왜냐하면 건물주가 선생님 말씀대로 2년 해보니까 내가 위에서 보니까 되게 잘 돼 손님도 많고 매출도 월세도 따박따박 잘 들어 솔직히 건물주분들 입장에서 공시를 한다고 그리고 편의점을 다들 1층에 넣고 싶어 하세요.

 

편의점 점주 : 왜냐하면 전기 승합도 돼주고 건물 안전 관리도 본사 차원에서 해주고 월세는 내가 장사가 안 되더라도 월세는 무조건 들어오니까 본사 차원에서 들어오니까 근데 건물주가 2년 계약 후에 나가 그럼 저는

본사하고 2년이 남았잖아요. 그러면 이사를 가야 돼요 그 이사까지는 본사에서 시켜줘요.

근처 200m 안에 그것도 상가가 있는 경우에요.

근데 이제 만약에 건물주하고 본사하고 건물주가 깡자를 넣는 거죠.

내가 운영을 하는 걸로 하면 내가 재계약을 할게 그러면 사실 본사 입장에서도 이 매장을 살려야 되잖아요.

그럼 어쩔 수 없는 경우도 많이 봤죠.

실제로도 많이 있었고요

질문자 : 네 제가 이렇게 말씀드려서 되게 죄송해요.

죄송한데 저는 좀 현실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그래요. 그래서 양날의 검을 다 이렇게 말씀을 좀 드렸으면 합니다.

맞아요. 당연한 거예요. 주택가 밀집 지역을 좀 추천드리고 싶어요.

 

편의점 점주 : 아파트 말고 빌라 그리고 아파트였더라도 좀 좋은 동네

미안 이런 거 말고 그런 거 말고

16억짜리 아파트 1천세대 이런 데 말고요 내가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서울분들도 그래서 경기도에 차리시는 점주님들 많이 계시거든요.

워낙 요즘 교통이 좋으니까 근데 이제 그런 데서 시작을 하시는 게 점주인들이 신경을 많이 쓰면 아무래도 요즘 편의점들 손님들께서 굉장히 이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오전 오후 오전에 오셨던 분이 출근하면서 들리시고 퇴근하셔서 또 들리시다 보니까 고객님들이

질릴 수밖에 없어요. 쉽게 질려요. 그러니까 쉽게 정말 쉽게 질리고 말씀은 안 하셔도 지루해 하세요.

그러니까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지루해 하세요.

왜냐면 자주 오시는 분이 맨날 계시는데 내 매장을 계속 도시는 거예요.

맨날 오시는 점포인데

 

질문자 : 뭐 새로운 거 없나

 

편의점 점주 : 너무 그 마음이 죄송해요. 제가 사실 반나절 만에 매장을 싹 뒤집어 놓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점주가 노력을 정말 많이 해야 되는데 그게 그나마 티가 나는 게 저는 주택 밀집 지역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면 이제 연락이 와요.

어떻게 알고 다 연락이 와요. 끝날 때쯤에요.

그래서 아니 너무 신기해요. 어떻게 연락이 오시는지 모르겠어요.

명함 들고 오셔서 사장님 3개월 남으셨죠.

이러시면서 3개월 있다가 제가 다시 올 테니까 진짜 명함 뒤에 액수를 적으시고 가시더라고요 그 액수에 제가 10% 더 얹어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저희 깜방을 바꾸세요. 그래서 제가 나 위약금 아직 남았다.

싸이 안 됐다 그러면

위약금 플러스 해서 다 드릴 테니까 저희로 넘어오세요.

이러신 분들도 계시고

 

질문자 : 무슨 휴대폰 바꾸는 것 같네요.

편의점 점주 : 맞아요. 맞아요. 그래서 sk로 갈아타면 얼마 더 주세요.

편의점 창업하면 이제 편의점 본사 측에서 네네 이제 매출 예상 금액이라는 걸 많이 제시를 합니다.

네 맞아요. 이거 믿을 만한가요

제가 근데 편의점 직원이잖아요. 네 제가 편의점 직원이에요.

네 근데 이 자리가 너무 좋아요. 여기 차려 놓으면 진짜 한 달에 5~6천씩 막 볼 것 같아요.

저는 당장 저희 아빠한테 하라 그럽니다.

저희 아빠한테 아빠 이거 내가 차려줄 테니까 이거 한번 해 맞아요.

남한테 그거 안 시켜요

맞는데 맞는 말씀이고 사실 그래서 암암리 ofc 분들이 가족이 운영하시는 경우가 되게 많아요.

맞아요. 그렇죠 자기 본인은 못 해도 솔직히 근데 그거는 발이 안 는다고 여기 대박 자리 있어 이러면서

 

질문자 : 계약 기간이 있잖아요. 네 근데 이게 사실 좀 족세거든요.

 

편의점 점주 : 족세예요. 세죠 그럼 이 계약 기간을 못 채우는 경우가 있잖아요.

있죠

 

어떻게 되는 거예요. 위약금을 무셔야 해요.

위약금을 무셔야 하는데 편의점 창업할 때 5천 원 투자를 5년 거의 보통 안 넘게 투자를 하신단 말이에요.

보증금 빼고 근데 위약금은 12억이에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잖아요. 그러면 이제 본사에서 뭐라고 얘기하냐면 점주를 구해와라

그런데

포스의 매출이 찍히잖아요. 근데 그 포스 매출을 보고 올 점주님들이 있을까요.

없죠.

 

장사가 안 되는 점포를 누가 인수 물론 자신감으로 저 점주님은 본사에서도 어느 정도 약을 쳐 먹겠죠.

그 점주님은 가족 운영하셨고 본인이 못해서 그런 본인이 못하셔서 그러신 거 그리고 여기 상권이 발전할 거고 그렇게 해서 그 점주를 구하시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들어올 줄 몰랐어요.

 

근데 그 점주를 진짜 열심히 하시더라고요 근데

그런 경우 정말 특수한 경우가 아닌 것은 솔직히 힘들죠 그리고 위약금을 근데 내가 물고서라도 나가겠다.

그런 분들은 정말 마지막까지 가신 거겠죠.

진짜 내가 이거 하루하루 하는 게 정신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너무 힘드니까 그냥 접는 게 낫겠다.

이러신 분들이시겠죠.

 

질문자 : 이거 하다 보면 막 tv에서도 그렇고 네 알바비보다도 못 가져가는 사람들 되게 많고 그리고 자기가 사장이 하루에도 15시간 17시간 계속 자기가 운영하는 사람들 되게 많잖아요.

 

편의점 점주 :

왜 그런 거예요. 저도 봤는데 하루에 15시간을 운영하시면서 거기서 아예 주무시더라고요 옆에 침대도 침대도 있으시고 집에 있는 강아지 애완견 다 데리고 오시고 그분들은 이제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본사에서 사기당했다.

본사한테 처음에 나왔던 그 예상 견적 그 매출보다 안 나왔다

제가 본사 입장도 아니고 저도 입장 점주 편이에요.

당연히 점주 편을 말씀을 드리면 네 그런 경우도 있어요.

확실히 그런 경우는 왜라고는 말씀을 못 드렸는데 그런 경우는 있었어요.

그러니까 본사에서 아파트가 공사 중인데 그 아파트를 보고 편의점이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그럼 그 편의점은 당연히 비싸겠죠.

 

왜냐면 아파트 근처 상권이니까 그래서 그 점주님이 투자를 하셔서 투자금을 높게 해서 편의점을 창업을 했는데

설계 도면 당시에는 정문이 이쪽 편의점 쪽이었는데 반대로 난 거예요.

실제 이거 진짜 돌아버리는 거예요. 왜냐면 내가 나는 왜냐하면 오픈을 하고 있는데 저걸 보고 있잖아요.

저기가 주차장이 돼버리고 저기가 인도 정문은 저쪽으로 가버리는 거예요.

그럼 차는 그냥 들어가잖아요. 쓰고 들어가지 않잖아요.

 

대부분 그러니까 그 점주님이

생방송 오늘 집에 하여튼 그런 아침 방송 얘기하시는 남자분이신데 그러시더라고요 나는 처음에 소개받았을 때 여기가 정문이었는데 설계 도면이 바뀌었다.

근데 사실 저는 그거 보면서 그 생각을 했어요.

진짜 안타까운데 본사에서 그걸 그렇게 바꾸지는 않았을 거 아니에요.

 

근데 이거는 진짜

사람 피 말리는 경우죠 진짜 어떻게 말씀드리면 이거는 아직까지 저는 그런 경우는 없었지만 저한테 그런 일이 없을 거라고 저도 생각은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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